‘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알메리아 대파… 리그 우승 보인다

입력 2015-04-09 08: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28)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4점을 기록해 같은 날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승점 70점)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유지하며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페드로를 앞세워 득점사냥에 나섰다. 선제골은 메시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바르트라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첫 득점을 터트렸다.

이에 뒤질세라 후반 10분 다니 알베스의 어시스트로 수아레스도 득점을 신고했다. 선제골을 도운 바르트라도 후반 30분 사비의 도움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또한 수아레스는 후반 추가시간 페드로와 함께 골을 합작해 4-0을 만드는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바르셀로나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승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세비야를 상대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