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동아일보DB
성 전 회장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성 전 회장은 평창파출소에서 서울예고 방향으로, 북악터널에서 형제봉 능선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종로경찰서 직원과 경찰, 14개 중대 등 1300여명과 인근 군부대 병력까지 동원해 성 전 회장 수색에 나섰으나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