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박근형, 아들 마션과 듀엣곡 발표…역시 로맨티스트!

입력 2015-04-1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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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아들 마션(윤상훈)과 함께 듀엣곡 ‘one’이 화제다.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듯 찾아온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성칠’(박근형)과 ‘금님’(윤여정), 그리고 이들의 연애를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수상회’.

박근형은 주연을 맡은 ‘장수상회’에서 70살 연애초보 ‘성칠’ 역을 맡았다. 그는 사춘기 소년 같은 풋풋함은 물론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배려 깊은 사랑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에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서도 아내에게 언제나 다정다감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 그가 9일 영화 개봉을 맞아 아내에게 바치는 사랑 노래 ‘one’을 선보였다. 이번 노래는 지난 1월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가족특집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마션(윤상훈)과 함께 작업한 것.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 ‘one’은 기존의 ‘어머니’를 위한 노래들과는 달리 세련된 표현법, 심플하지만 진심을 울리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울린다. “난 감사하오. 난 사랑하오. 긴 세월 날 견뎌내준 당신만을”이라는 박근형의 진솔한 고백은 아들 마션(윤상훈)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짙은 감성을 전한다.

한편, 강력한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주요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달성, 뜨거운 흥행세를 펼치고 있는 영화 ‘장수상회’는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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