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사태 바라본 서두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건 아니다” (글 전문)

입력 2015-04-1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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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태 바라본 서두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건 아니다” (글 전문)

송가연 사태에 주변 선수들이 입을 열었다.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운을 뗀 후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 말건…”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 가려집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서운함을 한껏 드러냈다.

종합격투기 선수 김지훈도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좋을 때만 오빠 동생이니 가족이니 떠들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나 모르겠네, 기분 정말 더럽네”라는 글을 남겼다. 김지훈 역시 소속팀에서 함께 이탈 했다.

한편 송가연은 최근 소속사 ‘수박 E&M’을 상대로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소속사 ‘수박 E&M’가 송가연의 사생활을 언급하는 반박성명을 내면서 파장은 커졌다.

송가연 사태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사태 헉”, “송가연 사태 잘 해결되길”, “송가연 사태 누가 말이 맞는 건지”, “송가연 사태 당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 송가연 사태에 대한 서두원 글 전문>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네들이 말하는 그 '비지니스' 때문에 한사람의 인생이야 어찌되건말건.. 어른들 때문에 힘들어진 인생인데 나만 편할 수는 없지.
손으로 하늘 안가려집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송가연 사태. 사진=‘송가연 사태.’ 동아닷컴DB

송가연 사태. 사진=‘송가연 사태 송가연 사태.’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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