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맨’ 숀 펜, 50대 액션 스타의 위엄…탄탄 근육질 과시

입력 2015-04-1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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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건맨’의 관전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더 건맨’은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치적 이권이 걸린 비밀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


1. 숀 펜의 연기 변신…20대도 울고 갈 환상적인 근육질 몸

영화 ‘테이크’의 리암 니슨을 중년 액션 스타로 만든 피에르 모렐 감독이 새로운 액션주자로 ‘연기의 신’ 숀 펜(54)을 선택해 차기 액션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아이엠 샘’을 통해 영화 팬들에게 마음을 울리며 깊은 인상은 남긴 숀 펜이 이번에는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숀 펜은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전직 특수부대원 역을 맡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촬영 전부터 매일 수시간을 사격과 격투 등 다양한 훈련을 받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나이를 잊은 환상적인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진정한 액션 쾌감을 보여줄 것이다.


2.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사상 최대의 로케이션과 스케일!

‘더 건맨’은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최강 스케일을 자랑한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시작해 유럽의 영국, 스페인 등 대륙을 종단하는 화려한 로케이션과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그 동안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페인의 작은 영국 ‘지브롤터’에서 펼쳐진 총격 장면과 투우경기장에서의 결투는 단연 압권으로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액션 카타르시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앤드류 로나는 “액션 스릴러에서 눈 여겨 볼 두 가지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흥미로운 장소이다. 영화 ‘더 건맨’은 강력한 인상을 주는 ‘짐 테리어’라는 캐릭터와 전에 본 적 없는 아름다운 장소에서의 역동적인 액션을 볼 수 있다”라고 전언했다.


3. 명품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과 강렬한 시너지!

‘더 건맨’에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세계적인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숀 펜을 비롯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스페인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 바르뎀과 ‘퍼시픽 림’ ‘프로메테우스’의 이드리스 엘바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더불어 이탈리아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주목 받고 있는 자스민 트린카가 숀 펜의 단 하나뿐인 사랑 ‘애니’ 역을 맡아 남심을 사로잡는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만들어낸 최고의 팀워크는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비밀작전의 설계자 ‘펠릭스’ 역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은 이번 영화에서 숀 펜과 처음 호흡을 맞추며 두 명품 배우의 연기 대결을 기대하게 만든다.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이 된 남자의 반격을 그린 액션 대작 ‘더 건맨’은 4월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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