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여성 비하발언 끔찍해…반드시 퇴출시켜야" 명필름 심재명 대표 분노

입력 2015-04-1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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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장동민 여성 비하발언 끔찍해…반드시 퇴출시켜야" 명필름 심재명 대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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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 심재명 대표가 개그맨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심재명 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을 모욕하고 비하하고 혐오하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예능인들,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끔찍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과거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을 겨냥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장동민은 앞서 지난해 방송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도중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당시 장동민은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 “개 같은 X” 등의 여성 비하 발언으로 일부 청취자에게 불쾌감을 안겼다.

13일 오후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 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치기 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 마디로 상처 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다. 웃길 수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크다”며 과거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했다.

이어 “당시 여성 비하 발언 논란으로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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