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소용돌이’, 야한 것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입력 2015-04-13 15: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랑의 소용돌이’, 야한 것만 생각하시면 안 돼요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미우라 다이스케의 동명 연극 ‘愛の渦’가 원작인 영화‘사랑의 소용돌이’가 국내 개봉 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범한 남녀 8명이 매일 밤 난교파티를 하며 지내는 모습을 통해 성욕과 또 다른 감정이 교차하는 인간의 본질을 다룬 ‘사랑의 소용돌이’는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미우라 다이스케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으로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4), 제 15회 샌디에이고아시안영화제(2014)에 초청 상영된 바 있는 영화이다.

살색 가득한 보도스틸이 공개된 이후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 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4) 등을 통해 국내 개봉 전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은 “단지 야한 것만 생각하고 본다면 오산. 인간 군상과 성적 환타지 이후 현실. 아무 생각 없이 보았는데 재미있었음”(jodi****), “야하지만 에로가 아닌 영화”(썬녀)”, “야할 줄 알고 봤는데, 역시 야하고 작품성도 있음”(혀기), “이것은 나의 사랑이야기이다”(사마라스), “우연찮게 재밌는 영화를 봤다”(대박나자)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이자 일본 연극계 최고 권위의 ‘기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미우라 다이스케의 동명 연극 원작 영화 ‘사랑의 소용돌이’는 4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