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대파 사고’ 당한 김진표 “천만다행, 헬멧 덕분에 목숨 건져”

입력 2015-04-13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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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동아닷컴DB.

‘차량 대파 사고’ 당한 김진표 “천만다행, 헬멧 덕분에 목숨 건져”

차량 대파 사고를 당한 김진표가 큰 부상이 없다고 전했다.

김진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네요. 천만 다행히도 저는 괜찮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그의 부상에 발빠르게 대처해준 관계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목소리만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모른다”며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이 펼쳐지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깨뜨리면서 내 목숨 건져준 헬멧. 사고 이후 아라이 측에서 헬멧을 일본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로 인한 이 많은 후속 조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전에서 뵈어요! 다시한번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도 덧붙였다.

김진표 차량사고. 사진출처|방송캡처


한편, 김진표는 XTM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도중 6200cc 차량경기인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에 출전해 레이스 경기를 펼치다 상대 차량과 부딪혀 속도를 이기지 못해 대형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수 공중에서 4~5회 가량 크게 회전하다 앞뒤 타이어, 차체, 차량 출입문 등이 떨어져 나갔고 차량은 화염에 휩싸였다. 하지만 김진표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주위를 안심시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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