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레라 폭발’ DET, ML 2주차 파워랭킹 1위… LAD 8위 올라

입력 2015-04-14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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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타자’ 미겔 카브레라(32)를 앞세워 막강 타선을 가동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015시즌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4일(한국시각) 2015시즌 2주차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순위는 매주 한국시간으로 화요일 발표된다.

이번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기존 전력의 평가로 볼 수 있는 첫 주 랭킹보다 5계단 상승했다.

디트로이트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던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6연승을 달렸다. 타선 뿐 아니라 데이빗 프라이스를 중심으로 한 마운드도 안정세를 보였다.

타선의 중심인 카브레라는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되찾아올 만큼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13일에는 홈런 2방을 때려냈다.

이어 2위에는 역시 6연승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올랐다. 또한 보스턴 레드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5위를 차지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의 LA 다저스는 3승 3패로 8위에 올랐으며, ‘추추트레인’ 추신수(33)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3승 4패를 기록해 27위에 머물렀다.

최하위에는 디트로이트 상승세에 눌린 미네소타 트윈스가 자리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한 주 투타에서 모두 난조를 보이며 1승 5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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