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우에하라, 14일 홈 개막전 맞춰 복귀… 워싱턴전 대기

입력 2015-04-13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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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고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출신의 베테랑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40)가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 개막전에 맞춰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우에하라가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보스턴의 2015시즌 펜웨이 파크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앞서 우에하라는 지난달 18일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 뒤쪽, 즉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껴 이탈했다. 이후 우에하라는 휴식을 취하며 재활을 준비했다.

이후 우에하라는 지난 8일 시뮬레이트 게임에 등판하며 재활을 시작했고, 12일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제 우에하라는 14일 홈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 돼 다시 보스턴의 ‘수호신’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보스턴은 14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우에하라는 보스턴의 수호신으로 지난 2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4승 1패 2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하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났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6년 통산 294경기(12선발)에 등판해 350 1/3이닝을 던지며 15승 15패 6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은 지난 12일 경기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를 만나 4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11일에는 뉴욕 양키스와 연장 19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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