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구혜선, 안재현에게 “자고 가도 돼요?”… 베드신 ‘충격’

입력 2015-04-1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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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블러드’ 캡처

'블러드 안재현'

블러드 안재현 구혜선이 물오른 로맨스 연기로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 17회에서는 지상(안재현)과 리타(구혜선)의 로맨틱 베드신이 방영됐다.

이날 지상은 “자고 가도 돼요?”라는 리타의 회심의 한 마디에 “하루 이틀 자는 것도 아니고”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꾸했다.

이에 리타가 “과장님 옆에서 잘 거예요”라고 보다 선명한 뜻을 밝히자 지상은 “냉각기 틀고 잘 거야”라는 말로 거절했다.

그러나 리타는 추위에 맞설 패딩으로 중무장하며 만발의 준비를했다. 결국 지상과 리타는 나란히 냉각 침대에 누웠고 지상은 “춥지?”라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이에 리타는 냉각기를 빼려는 지상을 만류하곤 “생각보다 괜찮아요. 그냥 이대로 있어요. 세상 어떤 여자가 이런 경험 해보겠어요. 추워도 좋아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블러드’에서는 지상이 현우(정해인)가 개발한 약품을 이용해 가연(손수현)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러드’는 3.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블러드 안재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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