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김강우, 촬영 소감 밝혀… “여배우들 보는 것만으로 행복”

입력 2015-04-14 18: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간신’ 김강우, 촬영 소감 밝혀… “여배우들 보는 것만으로 행복”

‘간신 김강우’

배우 김강우가 영화 ‘간신’ 촬영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서 김강우는 “영화를 찍을 때 되게 추웠다”며 “내복을 2~3장씩 껴입고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근데 영상으로 보니까 하나도 안 추워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극중 연산군으로 분한 김강우는 수많은 미녀들과 함께한 장면이 많았다. 그는 “여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다”며 “근데 한겨울에 거의 맨살 드러내고 있으니까 안쓰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춥다고 할 수도 없었다”며 마이크를 내려놨다.

한편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김강우)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임숭재(주지훈) 등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개봉.

‘간신 김강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