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180cm 19살 소년으로 폭풍성장…‘훈훈’

입력 2015-04-15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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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천재소년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 180cm 19살 소년으로 폭풍성장…‘훈훈’

천재소년 송유근이 ‘영재발굴단’ 멘토로 등장해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천재소년 송유근이 멘토로 등장해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 군과 만난다.

1997년생인 송유근은 중,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했다.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날 송유근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수학영재 11세 김민우 군과 오유찬 군을 만나 영재로 주목받는 삶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송유근은 이어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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