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경 “김지연, 격투기 선수가 돼지 같은 몸” 도발에 맞대응

입력 2015-04-1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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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격투기’


종합격투기 선수 송효경이 김지연의 도발에 맞대응했다.


송효경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지연 선수님. 격투기 선수이기도 하지만 여자이기도 하지 않나. 난 체급 올릴 생각이 없어요. 돼지 같은 몸은 원하지 않아요. 키도 별 차이 없는데 몸이 많이 무겁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송효경은 “네가 욕하고 싶은 나 결혼실패 돌싱녀. 응 그래 맞아. 나 매력이 넘쳐서 한번 갔다 왔어. 돌아온 돌싱이라도 선수 몸 아닌 너 같은 돼지보다 몸 관리하는 내가 운동량은 더 많을 거다”라며 독설을 이어갔다.


앞서 김지연은 “송효경을 선수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경기력도 안 좋은데 퍼포먼스에만 치중한다. 경기에 집중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었다.


한편, 연이어 서로를 자극하는 발언을 주고받은 송효경 김지연은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3’에 함께 출전한다. 송효경 김지연은 체급이 달라 맞대결을 하지는 않지만 같은 장소에서 마주칠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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