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예보제 시행,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앱통해서 확인가능… ‘헉!’

입력 2015-04-15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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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오존 예보제 시행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존 고농도 기간에 맞춰 오존 예보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오존 예보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 4개 등급으로 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하루에 4회(5시,11시, 17시, 23시) 발표된다.

이에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 기준 120ppb 이상, 경보는 300ppb 이상, 중대경보는 500ppb 이상일때 내려진다.

작년 기준 고농도 기간(4.15∼10.15일) 일최대 농도 평균값은 경기 및 경남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84ppb 이상), 강원 영동권역(58ppb 수준)이 가장 낮았다. 특히 예보등급 나쁨 이상(90ppb) 발생 빈도는 경기남부가 83일(45%)로 빈번했고, 강원 영동권역이 15일(8%)로 가장 적었다.

송창근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센터장은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고농도 오존 현상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보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오존 예보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예보와 마찬가지로 에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인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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