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PHI 브라운, 곧 돌아온다… 18일 트리플A 경기 나서

입력 2015-04-17 0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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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닉 브라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외야수 도모닉 브라운(28·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마이너리그 싱글A를 거쳐 트리플A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는 브라운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17일 전했다.

이는 재활의 마지막 단계로 보인다.앞서 브라운은 상위 싱글A에서 5경기에 나서 타율 0.286와 홈런 1개를 때려내는 등 컨디션을 조율했다.

앞서 브라운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개막 25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제 곧 복귀 시기를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브라운은 지난 2010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5년차 선수. 지난 2013년에는 139경기에서 타율 0.272와 27홈런 OPS 0.818 등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타율 0.235와 10홈런 OPS 0.643을 기록하며 불과 한 시즌 만에 다시 유망주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운은 부상에서 회복해 25인 엔트리로 돌아온다면 좌익수로 나서게 될 전망이다. 브라운은 선수 생활 초창기에는 우익수로 나섰지만 지난해에는 좌익수로만 출전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는 벤 르비어가 좌익수로 나서고 있다. 르비어는 브라운이 돌아와 자리를 잡을 경우 중견수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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