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신 요조, 별명 고충 토로 “돈가스만 먹어도 놀려”… 왜?

입력 2015-04-17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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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 제공

‘요조 홍대 여신’

‘홍대 여신’ 가수 요조가 자신의 별명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요조와 박시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요조 씨 별명이 ‘원조 홍대 여신’이다.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자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호칭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요조는 “주위 사람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내가 ‘돈가스 먹겠다’고 말하면 친구들이 ‘여신님이 돈가스 드신단다’고 놀렸다”고 말했다.

이어 “2집을 발표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홍대 여신’이라는 호칭이 잊혔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앞에 ‘원조’가 붙었다”며 “꼭 족발 집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조는 ‘홍대 어머니’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 수식어가 생긴 지 오래됐다.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되다 보니까 어머니가 됐다. 의지와 상관없이”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요조 홍대 여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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