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증가, 2010년에 비해 34만 명 증가해…진료인원은 여성>남성

입력 2015-04-17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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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환자 증가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오십견 환자 증가, 2010년에 비해 34만 명 증가해…진료인원은 여성>남성

오십견 환자 증가

최근 ‘오십견’으로 불리는 어깨병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진료인원은 205만 3천명으로 2010년에 비해 34만명(19.9%)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대로 6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어깨병변’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71만3천명에서 2014년 약 205만3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4만 명(19.9%)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4.6%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2,407억 원에서 2014년 약 3,969억 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562억 원(64.9%)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13.3%로 추산됐다.

‘어깨병변’ 입원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로 2014년 기준 실시횟수는 약 5만6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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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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