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표는 2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기자간담회에서 “‘차이나타운’은 여성 주류의 영화지만 무게가 잘 실린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스는 “‘어벤져스2’ 못지않게 캐릭터가 잘 살아 있다”면서 “‘어벤져스2’ 그 까짓 거 뭐...붙어보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차이나타운’에 1주일 앞선 23일 개봉 예정이다. 마블 역사상 최고액인 제작비 2억5000달러가 투입됐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햄스워스, 마르 러팔로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 블록버스터 영화로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 김혜수는 냉혹하고 비정한 세상 차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엄마’ 역을 맡았으며 김고은이 세상이 버린 아이 ‘일영’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이대연 그리고 조복래가 출연했다. 한준희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차이나타운’은 29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