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성주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눈시울 붉혀

입력 2015-04-21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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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성주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의 파킨슨병 투병을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경규, 김구라, 김태원, 김성주가 출연한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위기의 남자들’특집편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계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나에게 아버지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건가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이경규는 “아버지가 20년 동안 투병을 하시다 최근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을) 나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아버지가 가끔씩 꿈에 나타난다. 그러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 같지가 않다. 우리 엄마를 위해서, 딸을 위해서. 이런 것에 속박 되어 있는 것 같다”며 가장의 무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성주, 힘내세요", "힐링캠프 김성주, 짠한 감동이다", "힐링캠프 김성주, 감동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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