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끝판 대장’ 오승환(33)과 소녀시대 유리(26)의 열애설이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신 타이거즈 회장이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 스포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한신의 사카이 회장은 20일 퇴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오승환의 열애 소식이)오랜만에 밝은 화제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사카이 회장은 “1960년대 한신의 강타자 후지모토 가쓰미와 가수 시마쿠라 치요코부터 선수와 가수 등의 빅커플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사카이 회장은 “소녀시대도 한신그룹이 운영하는 빌보드 재팬 시상식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산케이 스포츠는 “5할 승률에서 –4를 기록중인 한신은 이번 주 4경기 밖에 없어, 투수를 모두 투입시키는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팀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도 사랑의 힘을 바탕으로 역투를 펼칠 것을 사카이 회장이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