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7경기만의 선발 출전… CHC전 ‘8번, 유격수’

입력 2015-04-21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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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2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피츠버그는 경기에 앞서 강정호가 포함 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강정호는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처음이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는 앞서 20일 밀워키와의 경기 도중 희생번트 타이밍에서 상대 투수 맷 가르자의 투구에 가슴 부위를 맞으며 교체 됐다.

이후 강정호는 머서를 대신해 대주자로 출전해 1득점과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이번 선발 출전은 머서의 몸에 맞는 공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나머지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다. 조시 해리슨(3루수)과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가 팀 공격을 이끄는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페드로 알바레즈(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강정호, 그리고 선발투수 A.J 버넷이 나선다.

맞대결을 펼칠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는 제이크 아리에타(29)로 지난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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