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멀티히트’ STL 카펜터, NL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15-04-21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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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카펜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시즌 초반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격의 ‘선봉장’ 맷 카펜터(30)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카펜터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카펜터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안타 12개를 때려내 타율 0,480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세인트루이스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특히 카펜터는 지난 한 주 6경기에서 모두 2안타를 때려내며 전 경기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타격 감을 꾸준히 유지하며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카펜터는 지난 13일 경기에서도 2안타를 때린 바 있다. 따라서 카펜터의 연속 멀티히트 기록은 7경기다.

또한 카펜터는 홈런은 단 1개를 개록 했지만 2루타 5개를 때려내며 상대 투수에게 장타력 부분에서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카펜터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400과 2홈런 10타점 10득점 18안타 출루율 0.449 OPS 1.138 등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수치. 카펜터는 2013년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해 타율 0.272와 8홈런 OPS 0.750으로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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