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 파커, 24일 마이너 재활 등판… 5월 말 복귀

입력 2015-04-2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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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드 파커. ⓒGettyimages멀티비츠

제로드 파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 후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제로드 파커(27·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이제 마이너리그 등판에 나선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파커가 24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싱글A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전했다.

첫 재활 등판에서 예정된 분량은 4이닝, 투구 수 60개. 이제 파커는 24일 경기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한 뒤 다음달 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파커는 지난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번째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투수 출신 이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 전 2009년 10월 이미 한 차례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고 이후 파커는 지난 2011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파커는 이듬해 오클랜드로 이적한 뒤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 투수로 나섰다



풀타임 첫 해인 지난 2012년에는 13승과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12승과 평균자책점 3.97로 오클랜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하지만 지난 2014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고, 이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서며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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