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백수찬 PD와 두 번째 인연 “항상 감사하다”

입력 2015-04-22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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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신세경, 백수찬 PD와 두 번째 인연 “항상 감사하다”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신세경이 백수찬 PD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냄새가 보이는 소녀 초림역을 맡이 연기 중인 신세경은 지난 17일 SBS 모닝와이드 코너 ‘별에게 ON 그대’에 출연했다.

이날 신세경은 자신에게 고마운 인물로 백수찬 PD를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이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현장에서 감사할 일도 많고, 죄송할 일도 많은데, 사실 그런 인사들을 직접 전하기가 쉽지는 않다”며 “우리야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관심을 받는 직업이지만, 감독님은 배우들이 쉴 수 있는 시간에도 더 다른 장면을 찍으셔야 하고 항상 쉴틈없이 무언가를 하고 계신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 신세경은 이전 작품 ‘패션왕’(2012년)을 통해서도 백수찬 PD와 인연이 된 바 있다. 이에 그는 “사실 배우들도 마찬가지고, 같은 스태프들을 또다시 촬영장에서 만나는 건 굉장한 인연이다”라며 “그런 기회가 많다고는 할 수 없는데, 굉장히 소중하고 신기하다. 무엇보다도 감독님은 예나 지금이나 배우들의 의견을 무척 잘 들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세경은 “특히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면 배우들이 심하지는 않더라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할 때도 있다”며 “어찌보면 무심코 지나가는 상황일수도 있는데, 감독님께서는 무엇보다도 배우들 안전을 생각해주시고 더 신경써주시는 모습을 많이 봤다”는 말로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우리 드라마 마지막까지 지금처럼 기분좋고 행복하게 많이 웃으면서 찍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 챙겨주시는 것 처럼 감독님도 항상 몸 챙기시고,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 감독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인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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