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순천 아랫장 방문…‘전통시장’ 프로젝트 대성황

입력 2015-04-22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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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태진아가 ‘전통시장’ 일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순천 아랫장을 방문했다.

태진아는 22일 전남 순천시 아랫장을 방문해 아랫장 번영회와 상인들, 시민들과 만나 응원하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 용문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일주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태진아는 19일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22일 전라남도 순천 아랫장을 거쳐 23일 광주 양동시장, 24일 전라북도 남원 남원장, 26일 충청남도 대전 태평시장, 30일 부산 국제시장, 5월 3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5월 4일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5월 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5월 13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5월 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에 찾는 재래시장 12곳은 태진아와 강남이 부른 신곡 ‘전통시장’ 노랫말 속에 실제 언급된 장소들이며, 각 재래시장들의 방문 시간대는 오후 1시30분이나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만 오전 11시에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시장 순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즉석에서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태진아와 강남은 ‘전통시장’을 통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를 살리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국 재래시장 일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후 각 상가번영회와 지역 자체단체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방문 일정을 확정했다.

22일 방문한 순천 아랫장에는 태진아의 방문에 상인들과 시민들이 대거 운집해 일대가 마비되는 대성황을 이뤄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태진아는 즉석에서 '전통시장', '동반자', '사랑타령', '사랑은 아무나하나', '잘살거야', '옥경이' 등 자신의 히트곡 공연을 펼쳤고 순천시민들은 흥겨운 합창으로 이에 화답했다.

한편 ‘전통시장’은 록에 트로트, 전통 가락을 믹스된 댄스 곡으로 지난달 31일 음원이 발표됐다.

태진아,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태진아,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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