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출시, 집에 스마트폰 두고 와이파이 연결가능해… ‘놀라워’

입력 2015-04-23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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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LG 워치 어베인'

세계 최초로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이 24일 출시된다.

LG전자는 23일, 와이파이 연결이 되는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을 2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최신 버전에 탑재한 다양한 기능 중 가장 유용한 건 와이파이 연결이다.스마트폰이 통신망에 연결돼 있고 스마트워치가 와이파이 범위 안에만 있다면

아무리 거리가 멀어져도 서로 연결이 끊기지 않는다. 집에 스마트폰을 두고 와도 와이파이가 되는 사무실에서 스마트워치를 쓰면 서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연결범위 10m 이내의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

LG 워치 어베인은 긁힘이나 부식에 강한 메탈 보디와 천연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골드 메탈 보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 보디에는 블랙 스트립을 적용해 감각적이다.

스마트워치 문자입력 화면에서 도형이나 얼굴표정을 그리면 모양이 비슷한 이모티콘을 자동 추천해주는 기능(이모티콘 문자응답)도 있다. 스마트워치를 찬 채 손목을 한번 흔들면 화면 내 다음 내용으로 넘길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내폰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벨이 울리는 ‘내폰 찾기’ 기능도 유용하다.

한편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이동통신 3사뿐 아니라 시계 유통 전문채널 스타럭스를 통해 24일부터 주요 백화점 10여 곳에서도 전시·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LG전자는 28일부터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해외 13개국에서도 LG 워치 어베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LG 워치 어베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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