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이성민·조인성·지성·김래원, 초접전!… 백상예술대상 ‘연기甲’ 누구?

입력 2015-04-24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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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성민·조인성·지성·김래원 중 ‘연기甲’ 누구? 초접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작과 후보자가 공개된 가운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백상예술대상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총 5명. SBS 드라마 ‘펀치’의 조재현과 김래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MBC 드라마 ‘킬미 힐미’의 지성, tvN 드라마 ‘미생’의 이성민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로 몰입감을 높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연기자들이다. 김래원은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해 월화극 부진을 면치 못하던 SBS에서 동 시간대 1위라는 영광을 안겼다. 조재현 역시 김래원과 마찬가지로 강한 존재감으로 ‘펀치’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은 지난해 ‘2014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도 거론될 만큼 작품에 미친 영향이 크다. 지난해 ‘미생’ 열풍을 주도한 이성민 역시 연기상 후보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미생’에서 인간미 넘치는 오상식 역을 맡아 이 시대 직장인의 자화상을 연기했다.

끝으로 최근 ‘다중인격’ 열풍의 주역인 지성은 ‘킬미 힐미’를 통해 ‘지성의 재발견’을 현실화 시켰다. 그는 이 작품에서 7인의 인격을 연기해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토록 치열한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의 영광이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6일 밤 9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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