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뜻이 화제인 가운데, 피톤치드 효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라는 뜻의 ‘피톤(phyton)’과 ‘죽이다’ 라는 뜻의 ‘사이드’(cide)를 합쳐 만든 말로, 식물이 병원균과 해충, 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이다.
피톤치드는 어느 한 물질을 가리키는 말은 아니며, 테르펜을 비롯한 페놀 화합물과 알카로이드 성분, 배당체 등을 포함하는 휘발성 항균물질의 총칭이다.
이와 함께 피톤치드는 강력한 항균력을 가지는 이외에도 인간에게는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긴장완화, 이뇨, 거담, 강장, 혈압강하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나오지 않은 아토피 질환의 호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톤치드는 편백나무가 소나무나 잣나무보다 3~5배 더 강력하게 뿜어져 나온다고 전해진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