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챔스? 라리가 우승이 더 어려워”

입력 2015-04-27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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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이 올 시즌 우승권 향방에 대해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4-15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보다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바르셀로나에 신경쓰지 않고 우리 팀이 연승을 이어가야만 시즌 막판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불능에 빠진 BBC라인에 대해 “가레스 베일은 다음 달 3일 열릴 세비야와의 경기에 출전 가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카림 벤제마는 다음 달 6일 열리는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루카 모드리치는 시즌 마지막 경기인 헤타페 경기에서나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부상 소식이 이어지며 공격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치차리토가 예상 외의 선전을 해주고 있지만 BBC라인의 벤제마는 무릎 인대 손상이 예상보다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베일은 종아리 부상으로, 모드리치는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0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알메리아와의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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