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증상,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증상도 여러 가지 ‘눈길’

입력 2015-04-28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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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통풍 증상,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증상도 여러 가지 ‘눈길’

‘통풍 증상’

통풍 증상이 화제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뜻의 통풍(痛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통풍 증상으로는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되며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 증상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해진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난다.

통풍결절은 귓바퀴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손가락, 손, 발가락, 발목, 무릎 등에 비대칭적이고 울퉁불퉁한 덩어리를 형성하므로 더 큰 장갑이나 구두가 필요하게 된다.

결절의 형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비록 결절 자체의 통증은 약하더라도 침범 부위의 관절에 점진적인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한다. 결국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함께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성되어 손과 발이 괴상한 형태로 변해간다.

‘통풍 증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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