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45) 감독이 다가오는 헤타페와의 경기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리는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헤타페를 만난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리그 우승 향방을 묻는 질문에 “추측은 추측에 불과하다. 확실한 것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아주 작은 차이만 있을 뿐, 정말 가까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일 경기 이후의 일을 생각하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 헤타페전은 올 시즌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고 말했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열린 1차전에서는 헤타페를 이기지 못했다. 헤타페는 수비가 강하고 실력 있는 팀”이라면서 “선수들 역시 헤타페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떤 게임에서든지 방심해서는 안된다. 프로 정신을 갖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대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6승 3무 4패(승점 81)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2위 레알 마딀드가 승점 2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인 만큼 무승부도 독이 될 수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