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캐릭터가 온다

입력 2015-04-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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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캐릭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어린이날 이벤트 ‘스폰지밥 어드벤처 패키지’. 사진제공|그랜드 하얏트 서울

특급호텔, 각종 어린이날 이벤트 마련
스폰지밥·뽀로로 등 패키지 상품 판매

‘스폰지밥부터 뽀로로, 태권V까지…’ 5월5일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한 호텔들의 이벤트 경쟁이 뜨겁다.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은 ‘스폰지밥 어드벤처 패키지’ 이용객을 위한 ‘스폰지밥 하우스’를 지하 1층에 마련한다. 아이들이 스폰지밥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전용 플레이 라운지다. 체크인 시 ‘룸 어택’ 이벤트를 예약하면 약속한 시간에 스폰지밥이 객실을 방문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는 ‘뉴 뽀통령 뽀로로 패키지’를 내놓았다. 뽀로로 파크 4시간 이용권 2매(성인 1, 어린이 1)를 포함한 패키지 혜택이 있다. 5월 31일까지 8만원 추가 시 대형 뽀로로 인형과 15가지 캐릭터 상품으로 꾸며진 뽀로로 캐릭터룸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아빠, 엄마! 함께 놀아요’ 패키지를 출시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태권V를 영화로 다시 볼 수 있다.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는 시크릿 쥬쥬 캐릭터를 패키지와 뮤지컬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태평로 호텔 더 플라자는 글로벌 캐릭터 ‘바비’와 ‘토마스와 친구들’을 지하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는 ‘더 플라자, 키즈 파티’에서 선보인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일본의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요괴워치 스페셜 에피소드’를 국내 최초로 상영한다. 어린이날 당일에 연회장 비스타홀에서 2회에 걸쳐 상영하며, 호텔 조리장이 선보이는 스페셜 코스 메뉴와 요괴워치 캐릭터 인형 선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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