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의 효능, 숙면해소에 다이어트까지… ‘밭의 보배네’

입력 2015-05-02 21: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상추의 효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일반적으로 ‘상추를 먹으면 잠이 온다’고 알려져 있으나, 상추는 비타민과 무기질 보충에 좋은 채소다.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윳빛 유액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이 신경안정 작용을 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 상추는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그러나 상추의 무기질인 칼륨은 많이 먹으면 잠이 온다. 또한 상추의 잎이나 줄기에서 나오는 ‘락튜카리륨’이라는 특수한 성분 때문으로 락큐카리움은 진정, 최면, 진해의 효과가 있다.

때문에 상추쌈을 먹고 나면 졸음이 오는 것이다. 또 쌈을 먹다보면 평소보다 식사량이 많이지는데, 이 때문에도 졸음이 올 수 있다.

과다한 식사는 위액 분비를 증가시켜 모든 신경에 위에 집중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여기에 락튜카리움 성분이 생성되면서 졸음이 오는 것이다.

한편 고기에 상추쌈을 주로 먹는 이유는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상추는 알칼리성 식품이므로 산성식품인 육류와 함께 샐러드나 쌈으로 먹으면 좋다.



상추는 주로 상추 겉절이나 상추 무침, 서양식에서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사용한다. 상추를 구입할 때는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을 고른다.

또 고유한 녹색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 크기가 일정한 것, 상추 잎을 잘랐을 때 우유 빛 유액이 있는 것이 좋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