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전통시장’, 국민가요로 자리잡나

입력 2015-05-03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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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강남과 함께 부른 ‘전통시장’으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태진아는 2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5월은 가족愛 프로젝트-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의 ‘일년에 한번은’ 콘서트에 출연, ‘신세계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박현빈에 이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이날 무대에서 태진아는 ‘옥경이’ ‘사모곡’ ‘동반자’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신곡 ‘전통시장’으로 화려한 피날레 장식할 때까지 관객들은 흔들림 없이 태진아를 연호하고 노래를 합창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태진아, 홍진영, 박현빈의 ‘일년에 한번은’ 콘서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기도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안겨준 콘서트였다. 특히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은 3월 발매된 신곡이지만 벌써부터 국민가요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여줬다.

한편 태진아는 ‘전통시장’을 통해 전국 재래시장 12곳을 돌며 서민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반환점을 돈 ‘전통시장 일주’는 3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4일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22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그리고 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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