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관광시장 개발…두바이 관광박람회 참가

입력 2015-05-03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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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두바이지사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에 참가한다. 중동 지역 최대의 국제관광박람회로 80개국 2500 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10개 인바운드 여행사, 경북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항공 등이 참가한다.

관광공사는 최근 발간한 무슬림 식당 가이드북의 ‘아랍어판’을 박람회에서 공개한다. 국내에서 할랄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및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를 현지 언어로 정리한 가이드북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한식 홍보부스를 마련해 중동 소비자에 맞는 한식 홍보 및 한국의 할랄식품 홍보를 진행한다. 관광공사와 aT는 앞으로 해외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한국관광 및 한국 할랄식품의 연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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