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EXID를 조롱한 미국매체를 비난했다.
엠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TMZ의 보도는 나빴다. 모든 미국인들이 무례하고 유치한 TMZ의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I was gunna stay quiet but i cant. 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미국 연예매체 TMZ의 한 프로그램에서 EXID 멤버 정화를 흉내내고 비웃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고 이를 본 엠버가 일참을 가한 것이다. 해당 동영상에는 미국에서 열린 공연을 참석하기 위해 LA 공연에 나타난 EXID 중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이를 두고 억양이 우스꽝스럽게 흉내내고 다른 출연자들이 폭소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TMZ를 향해 “인종 차별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