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노스 텍사스 슛아웃 우승… 시즌 2승 달성

입력 2015-05-0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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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시즌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인비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버디 6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박인비는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크리스티 커(미국)를 3타 차로 제치고 통산 14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약 2개월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로서는 7번째 우승.

박인비는 지난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하며 상금 19만 5천 달러(약 2억 1천만 원)를 받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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