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700만 돌파…북미 역대 최고 오프닝 2위

입력 2015-05-04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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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3일 74만7864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701만1368명을 끌어모았다.

‘어벤져스2’는 3일 연속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 경신했다. 더불어 ‘명량’ 다음으로 가장 빠른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보유를 하고 있던 ‘아이언맨3’(17일)외 천만 영화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을 뛰어넘었다. 더불어 ‘어벤져스2’는 ‘명량’(8일)이 세운 기록 다음으로 ‘도둑들’(13일),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기록 또한 갈아치웠다.

‘어벤져스2’는 북미에서도 압도적인 오프닝을 장식했다.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부’가 기록한 9107만1119달러에 이은 약 8446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최고 오프닝 2위며 2015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특히 전작 ‘어벤져스’의 오프닝 기록인 8081만3985달러 기록을 가뿐히 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은 금주 북미에서만 2억 달러 이상의 전편을 뛰어넘는 수익과 함께 북미 및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모두 석권할 예정이다.

1위 ‘어벤져스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이 차지했다. 영화는 3일 15만2357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2만4240명.

3위에는 한국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가 자리를 지켰다. 전편에 이어 4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위험한 상견례2’는 5만7577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21만1144명을 동원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차지했다. ‘다이노 타임’(3만1109명)과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2만5280명)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1만3461명) 그리고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3’(1만1910명)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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