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시청률 12.3%

입력 2015-05-04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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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시청률 12.3%

[동아닷컴]

‘세기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대결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 시청률은 전국 기준 12.3%를 기록했다. 서울 기준 14.2%, 수도권 기준 13.8%였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게복싱기구(WBO)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7kg) 통합 타이틀전을 가졌다.

47전 47승(26KO)을 거두며 ‘무패의 복서’로 군림하고 있는 메이웨더와 64전 57승(38KO) 2무 5패로 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커리어를 기록하고 있어 대결 전부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많은 이야기를 낳으며 주목을 받은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두 선수는 탐색전을 이어갔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아웃복싱을 이어갔지만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승리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메이웨더에게 돌아갔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기대 이하였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기대했는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얄밉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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