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2PM 택연, ‘인종차별 논란’ 일으킨 TMZ에 일침 가해

입력 2015-05-0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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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일침
/출처= 택연 트위터

엠버 일침
/출처= 엠버 트위터

f(x) 엠버·2PM 택연, ‘인종차별 논란’ 일으킨 TMZ에 일침 가해

엠버 일침

‘엠버 일침’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와 2PM의 멤버 택연이 EXID를 조롱한 미국매체를 비난했다.

엠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용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TMZ의 보도는 나빴다. 모든 미국인들이 무례하고 유치한 TMZ의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I was gunna stay quiet but i cant. Seriously, @tmz not cool man. All Americans face palm at your rude and childish actions)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미국 연예매체 TMZ의 한 프로그램에서 EXID 멤버 정화를 흉내내고 비웃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뒤 이를 본 엠버가 일침을 가한 것. 해당 동영상에는 미국에서 열린 공연을 참석하기 위해 LA 공연에 나타난 EXID 중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자 이를 두고 억양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고 다른 출연자들이 폭소한 장면이 지적을 받았다.

한편 그룹 2PM의 멤버 택연 역시 이에 관해 언급했다. 택연은 오늘(4일) 약 5시간 전 트위터에 엠버의 글을 인용하며 “한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있다고 놀릴때 그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구사할 수 있다는걸 모르는건가?ㅋㅋㅋ 미국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 라고 덧붙였다. 이 역시 TMZ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TMZ를 향해 “인종 차별이다”라는 의견이 거세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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