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영어발음 인종차별 논란, 박준형 “TMZ, 완전 부끄러울 행동을 했네”

입력 2015-05-0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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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MZ 캡처

‘EXID 인종차별 논란’

박준형이 EXID 정화의 영어 발음을 비웃은 미국 연예매체 TMZ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박준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뒤늦게 이 소식을 지금 들었네요. TMZ이 EXID한테 한 행동은 말도 안되고 완전 부끄러울 행동을 했네”라고 TMZ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사람이 다른 나라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말로 노력해서 한 말을 놀리는 것은 자기자신과 자기나라 얼굴에 침뱉는 짓이나 마찬가진데 그걸 모르네”라고 비난했다.

또 그는 “입장을 한 번 바꿔보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건 인종차별을 떠나서 그냥 못배워먹은 바보짓이였네”라고 비난하며 “TMZ 공개사과를 해야할듯”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의 한 기자는 미국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LA공항에 도착한 EXID 소식을 전하며 멤버 정화의 영어 발음을 조롱했고, 함께 있던 이들도 흉내 내며 비웃는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많은 한국팬뿐 아니라 해외 K팝 팬들까지 TMZ에 대해 ‘인종차별’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한편 EXID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TMZ의 조롱 섞인 해당 영상에 대해 유감”이라며 “한국인의 영어 말투와 톤을 가지고 이런 식의 조롱에 매우 화가 난다. 해당 매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ID 인종차별 논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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