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입담, 美진출…한인방송서 ‘들이대쇼’ 진행

입력 2015-05-06 10: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흥국.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김흥국의 입담이 미국 LA로 진출했다.

김흥국은 2일(현지시간)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오후 3시~5시, 재방 당일 자정~2시) 미주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에서 ‘김흥국의 들이대쇼’를 시작했다.

김흥국은 매주 LA로 날아가 방송하고, 다시 귀국하는 강행군을 펼치기로 했다.

‘김흥국의 들이대쇼’는 미주한인교포들을 대상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호랑나비의 구수한 입담과 유쾌함을 선사하며, 최근 인기가요는 물론, 추억의 가요까지 방송하며 향수를 달래준다는 것이 기획의도다.

‘김흥국의 들이대쇼’ 첫 방송 첫 곡은 김흥국 신곡 ‘불타는 금요일’이었으며, 첫 멘트도 “안녕하세요. 불타는 토요일”이었다. 형제처럼 지내는 개그맨 김학도가 특별 출연해, 김흥국의 미국 진출을 축하해주었으며, 이덕화 이순재 이정재 송강호 등 연예인들과 박근혜 대통령의 성대모사까지 하며 현지 한인청취자들을 뒤집어놓았다.

김흥국은 “서울과 LA를 오가며 방송하고픈 평소 소원이 이뤄졌다. LA인근에 있는 가족들의 얼굴도 자주 볼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