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선발’ 강정호, 신시내티전 첫 타석 ‘행운의 내야안타’

입력 2015-05-07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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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에서 행운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3루수 쪽 빗맞은 타구를 때려냈다.

하지만 신시내티 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이 타구를 흘려보냈고, 강정호는 1루까지 전력 질주하며 세이프 됐다. 이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6일 신시내티전에서는 볼넷 2개를 얻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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