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 1년 7개월… 데스크탑 보유량은 감소

입력 2015-05-07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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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

한국인들의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은 1년7개월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6일 ‘한국인 평균 휴대폰 이용기간’을 골자로 하는 ‘2014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디어 기기 보유 현황 중 2014년 디지털 TV 보유율은 76.3%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율은 63.5%로 2011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다.

개인 휴대폰 보유율은 전년 대비 0.6%포인트 늘어난 92.4%로 만 6세 이상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휴대폰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평균 이용기간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추세였으나, 2014년에는 소폭 증가해 1년7개월로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휴대폰 평균 사용기간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미디어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2014년 전체 조사대상자 10명 중 4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8.6%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였다.

가장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29.6%)으로 2011년부터 4년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뉴스(14.8%), 게임(13.8%·남성), 엔터테인먼트 (9.0%, 여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8세 미만의 응답자의 경우 게임을, 65세 이상 응답자의 경우 뉴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대답하는 등 연령별 격차를 보였다.

‘한국인 평균 휴대폰 이용 기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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