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하, 독립영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 여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5-05-07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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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산하. 동아닷컴DB.

오산하, 독립영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 여주인공 캐스팅

배우 오산하가 독립영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에 출연한다.

영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은 한국에 애정은 없지만 돈을 벌기 위해 온 ‘조선족 3세대’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그것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오산하는 꿈을 앉고 한국에 찾아왔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는 신비로운 여성 ‘명선’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는 “독립영화 발전에 도모하고 싶어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독립영화계에도 그리고 내 자신에게도 좋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발판으로 많은 작품에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길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은 ‘별’, ‘마들렌’ 등을 연출한 차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곧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오산하는 지난해 북한 지하교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에서 김인권(주철호 역)의 아내인 영미 역에 맡아 스크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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