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현철 "눈을 떠보니 내 앞에 트럭이…죽는건가 싶어 끄아아악"

입력 2015-05-07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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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서현철 "눈을 떠보니 내 앞에 트럭이…죽는건가 싶어 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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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서현철이 아찔했던 졸음운전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배우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서현철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스 방송에서 서현철은 "과거 드라마 '야경꾼 일지' 밤샘 촬영을 하고 아침에 차를 타고 집에 가는데, 한 15분 정도 흐른 것 같다. 잠을 덜 잤으면 얼굴을 꼬집을 텐데, 그 과정 없이 고속도로에서 바로 잠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현철은 "한 2~3초 간 것 같았다. 큰일 났다. 이러다 안 되겠다 싶었다. 등골이 오싹했다. 그 5분 동안 잠과 싸우다 결국 차를 세웠다"고 말했다.

서현철은 "햇빛도 피할 겸 큰 트럭 뒤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거기에 세워놓고 잠들었다는 것을 깜빡했다"면서 "눈을 떴는데 내 앞에 큰 트럭이 있더라. 그래서 실제 상황인 줄 알고 바로 브레이크를 '끄아아악'거리며 밟았다"고 말해 라스 출연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서현철은 "그런데 그 짧은 사이에 목이 쉬었다. 다리는 쥐가 날 것 같고, 심장 뛰는 소리가 귀에 들렸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쉰 목소리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착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외쳤다"고 말해 다시한번 라스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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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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