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과 양희은이 샘 오취리와 글라디스가 꼽은 최고의 미남 미녀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온 ‘예능대세’ 샘 오취리와 교양정보 프로그램에서 전국을 누비며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가나댁’ 글라디스가 동반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가나의 문화, 생활 등에 대한 토크를 나누던 중 MC 신동엽이 글라디스에게 “오늘 남자 출연자들 중 가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글라디스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서장훈을 지목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글라디스는 “가나에서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인기가 많다”고 말하자 다시 신동엽이 “서장훈과 최시원 중 누가 더 잘 생겼냐”고 물었고, 글라디스는 어려운 질문이라며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뭐가 그렇게 어렵냐”며 황당해 했지만 정작 서장훈 본인은 상황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 인기 많은 여자의 조건으로 넓은 골반”이라고 하며 양희은을 최고의 미인상이라고 꼽았다.

샘 오취리와 글라디스의 활약상은 오는 8일(금) 밤 10시에 ‘세바퀴-친구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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