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버리, 빌라 완전이적 희망 “내게 딱 맞는 팀”

입력 2015-05-11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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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올 시즌을 임대 신분으로 아스톤 빌라에서 보낸 톰 클레버리(25)가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임대 중인 클레버리가 아스톤 빌라 잔류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레버리는 “지난 몇 개월간 아스톤 빌라에서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지난 몇 주간 나를 믿고 기용해준 팀 셔우드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다”고 밝혔다.

클레버리는 이어 “가장 우선적으로 내가 팀을 위해 좋은 컨디션으로 뛰어야 한다. 그 다음에 내가 뛰고 싶은 포지션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독과 선수들이 마음에 들어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아스톤 빌라는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 난 정말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레버리는 “모든 선수들은 자신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난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고 동료들, 셔우드 감독의 도움으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클레버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 클럽이 내게 뭔가 제안을 해온 다음 내가 이어가야 한다. 아직은 그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인 클레버리는 레스터 시티, 왓포드, 위건 애슬레틱 등의 팀에서 임대생활을 거친 뒤 맨유로 복귀했지만 자리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클레버리는 폴 램버트 전 감독 아래에서는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 2월 셔우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컨디션을 회복했고 최근 3경기에서 각각 1골씩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셔우드 감독 역시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클레버리를 자유계약으로 완전이적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클레버리가 계약하지 않는다면 FA컵 결승에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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