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유승옥·이현지… TV는 지금 ‘핫바디 미녀’ 전성시대!

입력 2015-05-11 10: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건강미 넘치는 ‘핫바디’ 미녀들의 전성시대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청순가련 스타일이 인기를 끌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11자 복근, 꿀벅지, 애플힙 등 단어들이 키워드로 떠오르며, 끊임없는 관리와 노력으로 다져진 탄탄한 바디의 여자 연예인들이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온스타일 ‘더 바디쇼’ MC 최여진, 유승옥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예정화, 박진영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이현지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온스타일 ‘더 바디쇼’의 메인MC로 활약중인 최여진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환상적인 비율의 소유자로 가히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라 불릴 만 하다. 최여진은 “열심히 노력하면 몸은 분명 달라진다”는 몸매 관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처럼 운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바디 서포터즈들의 운동 자세를 직접 지적, 수정해주며 ‘최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

유승옥 역시 방송 및 SNS등을 통해 시선을 압도하는 명품 몸매의 소유자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대세로 떠올랐다. 건강하면서도 섹시미 넘치는 몸매와는 달리 청순한 얼굴이 그녀의 반전 매력 포인트. 현재 최여진과 함께 ‘더 바디쇼’의 진행을 맡아 매주 일상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명품 몸매 노하우를 소개하며 호평 받고 있다.

방송 전부터 SNS를 통해 완벽한 뒤태의 주인공으로 유명했던 예정화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달콤 살벌한 체육 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그녀의 방송에서는 먹으면서 운동하는 ‘피자 스쿼트’, 먹자마자 지방을 없애주는 ‘산소 주스’ 제조법 등 아름다운 몸매를 위한 노하우가 대공개 된다. 최근에는 담당 PD와의 커플 요가 동작까지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현지는 최근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한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뮤직비디오 속 매력적인 뒤태의 주인공이다. 핑크색 모노키니를 입고 탄탄한 애플힙과 잘록한 허리, 매끈한 다리를 드러낸 이현지는 남심을 초토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tvN ‘택시’, ‘SNL 코리아’ 등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해 예능감을 뽐내며 ‘핫바디’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핫바디’ 연예인들이 주목 받는 현상에 대해 ‘더 바디쇼’ 제작진은 “건강한 아름다움이 요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때문에 ’날씬하다’, ‘다리가 얇다’ 등의 기준을 떠나서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모습에 당당한 태도를 가진 여성들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스타일



뉴스스탠드